마음의 평화

2015년 제13회 천상병문학제에서/향기로운 재스민 김방주

향기로운 재스민 2015. 10. 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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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ssing Of Time - Gheorghe Lovu

 

 

2015년 제13회 천상병문학제에서

향기로운 재스민 김방주

 

   시화전 시작.......김태연 지성찬 권순진 김원식 회장님 지시로 같이.

 

 

 

천사의 나팔꽃이(사진) 아니지만...

'천사의 나팔꽃 향기를 맡으면' 시를 2015년 제13회 천상병문학제 엔솔로지 P 107 에 실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2015년 제 13회 천상병문학제 엔솔로지 스토리문학 92 책과

<어느 모자母子의 초상> 소강석 시집을 받다

 

장소: 산천재, 한국선비문화원, 중산리 귀천 시비

주관: 산청국, 남명선비문화축제  제전위원회

주최: 한국시사랑문인협회   한국스토리문인회

참여단체: 산청문인협회 남가람문학회 계간스토리문학

 

 

10윌10일날 신설동역 동대문 우체국 9시 출발 지리산 천상병문학제에 갔다가

다음날 11일 아침에  '귀천 시비' 앞에서 다시 한번 천상병의 돌에 새겨진 

'귀천' 시를 읽으며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만든다

다음 일정이 거제도에 같이 갈 사람외에 부산 울산 대구로 갈 살람들과는 아쉬운

작별을 한다음 다시 아직 달려있는 가는 길가의 감나무와 이름 모를 꽃들과 친구하며

버스를 타고는 다른 세상을 향해 달린다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는 잘 갖추어진 그 때 그 시절을  경험하듯 하고 다음

몽돌 해변에 가서

바다를  바라보며 거기에서 사진도 찍고 시장에서 장본 야채와

거제도 회를 시식하면서 즐겁게 마주보며 앉아서 쉬는 시간이지만

지성찬 주간님과 전하라 편집장님과 나는 차 근처에 앉아 다시 바다를 바라보며

기다린다 세 사람은 날 것을 먹기가 좀 겁나는 사람들인 것 같다

 

3시반 넘어 서울로 오면서 우리는 중간 휴계소에 들려 밤에 핀 '천사의 나팔꽃'

향기를 맡으며 실장실에 간 문우들을 기다린다

돌아오는 길에 작은 애 한테서 전화가 온다 생각보다 얼마나 늦으려나

알고 싶은가 보다 내일 중국 출장을 간다면서 온 전화는

다시 한번 '천사의 나팔꽃 향기를 맡으며는' 이번에 실린 시를 생각나게 만든다

그애가 직장을 바꾸려고 기다리는 동안의 내 마음이기 때문이다

방배동에서 지하철을 타고 오다가 영등포에서 택시를 타려는 계획은

11시 반에서야 집에 들어 오게되었다

 

늦은 밤이지만 먼저 들어간 밴드 모임 시창작반 사람들과

교수님의 안부 글이 올라 온다 답글도 보기에는 늦은 시간

같아 미루며 샤워를 하러 들어가며

비올듯 하며 비 맞지 않으며 잘 다녀왔다는 생각에

김원식 회장님 김순진교수님 지성찬 주간님 멀리 울산 문모근 지부장님

권순진 부주간님 잘 들어가셨나 궁금하다고 안부 묻고 싶네요

 

대상 소강석 목사님 김계선 김종웅 우수상 타신 분들도 잘 가셨겠지요?

 

마지막 서울로 오는 길에는 모두 각자가 대상 탔다고 생각하고

한마디씩 소감을 말하는 시간이 재미있었고

소감 대신 '어느 시인과 나'를 쓴 김방주라면서 첫강의 교수님의 말씀을

보시라면서 말했던 기억이 새로운 일로 남겨지네요

더 재미있는 시간은 몇분간 내가 조금 물대신 마신 맥주를

교수님께 드리며 즉흥쇼를 모두 일어나서 연출하게 한것이 아닐른지요?

특히 김무늬 시인님과 같이 탔던 권영춘 교장선생님 김매절시인님 잘 들어가셨겠지요

 

언제고 다시 만나는 날까지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생활로 이어지시길....

 

#542

2015. 10. 12  향기로운 재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