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 2

[스크랩] 5월의 사랑

향기로운 재스민 2011. 5. 5. 13:45
    
    5월의 사랑/靑松 권규학
    
    
    5월엔 우리 모두 사랑을 하자
    상처에서도 싹을 내어 꽃을 피우는 달
    평소에 하기 어렵던 말을 전하고
    써놓고도 부치지 못한 편지를 보내자
    말하기 힘들 만큼 좋아하면서도
    '좋아한다'고 말하지 못한 우리
    누구보다 서로 사랑하면서도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한 연인처럼.(110501)
    
출처 : 시인의 파라다이스
글쓴이 : 청송 권규학 원글보기
메모 : 노란 황 매화와 하얀 철쭉 , 진문홍색의 철쭉 옆에 곁들인 초록색의 잎사귀들 뒤에서 말하고 싶은 것 다 말할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