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가끔 이 그림이 보고싶다 그래서....*
열대야......동백 김인태
국화주 마신 처녀처럼 고요하다
교감 신경 날갯짓 입체적 시간
소들 소들 돋아나는 잉걸불
밤새도록 바람만 분주한 섬돌아래
걸망 풀고 일탈을 줍는다
수면제 걷어 낸 홑이불
갈증에 찰싹 붙은 밤의 정체성.
볼그레 술 익는 몸짓 너스레 늘어놓아
등줄기로 난산(難産)을 치른다
해운대 문협 시화전(동백섬) 에서....
*** 얼마나 더우면 수면제 걷어 낸 홑이불...***
2011. 8. 25 향기로운 쟈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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