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는 3 시에 친척 돐 집에 갈 일이 있어서
난 옆 단지에 살고 있는 작은 애랑 홍대 근처에 있는
까르르스타 (구 워터 프런트) 라는 돐 잔치만 전문적으로 하는
음식점엘 갔다. 전에 우리는 집 근처 음식점에서 조용히
양쪽 식구들과의 모임으로만 한번 모이는 것으로 돐상은
차리더라도 사진 찍고 하는 방법으로 지냈는데 ...
그 때도 더운 여름 날씨라 오는 사람에게 폐가 되는
일이라 생각되어 친구들을 모이는 것을 안하는 게
좋다고 해서 그리 정했다.
그 곳은
꼭 결혼식 할 때 순서 기다리는 것 처럼
입구에서 부터 시간이 되기 전에는 입장이 안되게
되어 있어서 좀 일찍 간 사람은 로비에서 기다렸다가
시간 되니 유치원 애들 잘하면 붙이는 조그만 동그란
"잘했어요" 하는 그런 비슷한 표를 붙이고 들어가게 되어있었다
시간 시간 예약이 되어 있는 전문 돐 예식장은 처음
보는 장소라 낯이 설었다.
어제 한 방법은 결혼식과 다른 것이 있다면 부주는
아기 엄마 한테 주는 것만 다른 것 같다.
참고로 그곳 음식은 처음에 함박 스테이크는 종업원이
갔다주고 나머지는 부페 식으로 갔다 먹게 되어 있었다
특징은 샤브 샤브 를 먹을 수 있는 검은 냄비가 탁자에
두개씩 놓여 있었다. 탁자 위에 종이 꽃 컵이 있었는데
복잡하여 샤브 샤브 냄비 옆에 있어서 살짝 불이 붙어
잠간 동안 불이 붙어 당황스러웠으나 바로 불은 껐다
애기 아빠는 아기 돐에 맞추어 사우디에 갔다가 다니러 온
삼성전자에 다니는 사람인데 애기의 동영상이 화면에 잘 안
나오니 죄송하다고......혹 자기네 제품이 아니었을가 싶은.....
어쨌든 나중에 다시 제대로 아기 사진은 볼 수 있었다
그 다음 간단히 후식은 할 사람은 하고 작은 애와 나는
먼저 일어 나서 택시를 타고 집으로 와 집 앞에서
작은 애는 저의 집으로 나는 내 방으로 돌아왔다.
좀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중이라 어디든 외출은
안 할려고 했는데 언제 또 같이 이런 모임에 작은 애랑
데이트를 할가 싶어 겸사 겸사해서 갔다 왔는데
집에 들어갈래 했더니 대뜸 엄마 나 집에 가서
컴. 할려고 간다고.......그래 그럼 잘 가
(속으로 나도 컴. 할거야)
처음 결혼 했을 땐 얼마 동안 내가 데리고 다니면서
제 옷도 사 주었는데... 어느 날 참 제는 내 아들이기 전에
어느 여자의 남편이란 생각이나서 요즘은 그런
데이트는 안하니 가끔 백화접에 가서 혼자 구경만
하고는 아 이건 그애 한테 어울리겠구나 속으로
말을 삼키고 돌아온다 . 그래도 같이 한 가지라도 사면서
내가 데리고 다닐 때가 좋았는데 하면서 마음은
웬지 허전해지곤한다. 또 눈물이 나네.
어쩌지. .....어쩌지....
오늘은 어제 산 큰 더덕을 까서 밑반찬을 만들가보다
2011. 9. 4 향기로운 쟈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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