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그림

[스크랩] 공세리성당

향기로운 재스민 2011. 11. 13. 09:44

 

세리성당(2010.11.21)

 

곱게 물든 단풍이 여전히 화려하다...  이른 아침, 온양(아산)을 다녀오는 길에 늘 먼 발치로만 지나쳐 오던 공세리성당으로 카메라를 메고 발길을 옮겼다. 

 

아산만과 삽교천을 잇는 아산시 공세리 언덕 위에 세워진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의 본당으로 초기 선교사들이 포구에 상륙하여 전교(傳敎)를 시작한 곳으로 1894년에 교회가 설립되었다. 처음에는 이곳 마을의 한 민가를 교회로 사용하였으나 1897년에 사제관이 세워졌고 비로소 1922년 충청남도 최초의 본당이 완공되었으며 공주 본당, 안성, 온양, 둔포 본당이 분할되었다. 경내에는 병인박해 때 순교한 3인의 묘소가 조성되어 있고, 429.75m²(130평) 규모의 본당과 사제관, 피정의 집, 회합실 등이 있으며 수백년 된 느티나무와 각종 수림으로 쌓여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다운 천주교성지다. 또한 이곳 공세리는 조선시대에 아산, 서산, 한산을 비롯하여 청주, 옥천 등 39개 고을의 조세를 조운선을 이용하여 서울의 경창으로 보내던 공세곶고지가 있던 곳이었다고 전해져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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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멋과 감성(感性)의 7080
글쓴이 : 다담™ 원글보기
메모 : 오신 손님의 방에서 가보고 싶은 성당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