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읽어보았으면....

 

 

오늘 아침에는 누군가에게든 새해에는 더 새로운 마음으로

읽고 마음에 와 닿을 수 있는 글을 한 번 올려보려고 하면서.....

 

 

(子貢曰 君子亦有惡乎 子曰有惡 惡稱人之惡者)

자공왈 군자역유오호 자왈유오 오칭인지악자

     (논어)  < 양화편>

 

 

자공왈, 군자도 역시 미워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공자 왈<미운 놈> 있다.

남의 악(결점)을 가지고 미워하려는 놈 말이다. 라는 뜻입니다

외와 관련 전문내용은 이렇습니다.

 

 

자공이 여쭈었다. 선생님도 미워하는 것이 있습니까? 선생께서

대답하셨다. 미워하는 것이 있다. 남의 결점을 남들 앞에서 드러내는

사람을 미워한다.

자신이 못하는 것은 문제 삼지 않고 뛰어난 사람을 나쁘게 말하는

사람을 미워한다.  앞뒤 생각 없이 무례를 행하는 사람을 미워한다.

결단하자마자 중단하고 도망치는 사람을 미워한다.

 

자공이 말했다. 저도 미워하는 것이 있는데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남보다 앞서간다고 머리가 좋다는 듯이 자랑하는 사람을 미워합니다.

오만하게 행동하는 것을 용기가 있는 증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미워합니다. 남이 싫어하는 것을 말하는 게 정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미워합니다.

 

 

    -- 미야자키  이치사다 해석, 박영철 옮김 <논어>

 

 

 

 

 

 

79

 

 

 

2011.  12.  20  향기로운 쟈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