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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나 홀로 상수리나무를 바라볼 때/ 박이도

향기로운 재스민 2011. 12. 24. 03:36
      나 홀로 상수리나무를 바라볼 때/ 박이도     실수처럼 내 손에서 떨어진 꽃 한 송이 강물에 떠내려간다   낮달처럼 내 품속에서 떠나간 사랑의 체온, 흐르는 강물에 부서지는 햇살처럼 숨을 죽인다   이제 내 마음 속에서 아프게 아프게 되살아나는 ...
출처 : 詩하늘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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