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엔>
-최계락-
무거운 얼음장 밑을
그래도
냇물은
맑게 흐른다.
그렇다
찬바람을
가슴으로 받고 서서
오히려
소나무는
정정한 것을.
새해엔
나도
그렇게 살아야지.
어둡고 답답한
땅 속
깊은 곳에서도
지금쯤
새 봄의 기쁨을 위해
제 손으로 목숨을 가꾸고 있을
꽃씨.
그렇다
언젠가
이른 아침을
뜨락에 쏟아지던
그
눈부신
햇살처럼
나도
새해엔
그렇게 살아야지.
지난 해의 힘들었던 기억은 모두 떨쳐버리시고
저~ 비상하는 물새 처럼
떠오르는 태양을 향해
희망의 나래를 펼쳐 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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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새해 첫날을 요한 스트라우스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을 감상하시면서 출~ 발~!!
요한 스트라우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Andre Rieu 연주 동영상 |
-2012년 1월 1일 다대포에서 혜인-
출처 : 음악이 있는 혜인의 수경재배 밭
글쓴이 : 혜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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