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마음은.........향기로운 쟈스민

 

 

 

     그녀의 마음은......향기로운 쟈스민

 

 

항상 무엇이던가에 몰두할 수 있어먀만

외로움을 덜 느낀다는 그녀는

오늘은 무엇을 했느냐고 물으니

간장을 달이는 일을 했다고 한다.

 

한 가지씩이라도 큰 일을 찾아서

집안일이든 공부든 열심히 하는 그녀는

 몇달 전에 호주에 간

작은 애는 어떻게 지내는냐는 내 말에

많이 보고싶다면서 피곤한듯 힘이 없어보인다

 

생활을 거의 완벽주의에 가깝게

해 나가는 그녀는 항상 시간이 없다고 하면서도

걷는 운동은 빠지질 않는 것 같다.

본인 자신 마음과의 약속을 지켜나가는 모습이

성실해보이고 결혼을 앞둔 애들 때문에도

더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된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등산을 하기도 하고 걷기도 하지만

무엇이 되었든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이루어지길 .... 

 

이런 저런 세상 얘기를 하던 중에

요즘의 집값 얘기가 나온다

그녀는 아직 집값이 비싸다는 식으로,

나는 집이 비싸다는 그런 것 보다는

집을 살려고 노력하기보다

삶의 방식들이 엣날과는 다르다는 생각에

더 비중을 두고싶다고.

 

어떻게 사는 것이 더 행복하게 사는것인지는

생각나름이겠지만 그래도 기본이 먼저가 아닐까

그 기본을 장만하다가 빚진 사람들은

그래도 마음만은 부자였었는데.......

 

오늘 부터는 또 시끄러운 금융기관의 문제로

나도 얼마나 마음이 바빠질런지 모르겠다

 

 

 

2012.  5. 07   향기로운 쟈스민

 

 

 

# 87  은방울   생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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