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

[스크랩] Dimmi Perche(시들은 청춘) / Eric Mattei

향기로운 재스민 2012. 5. 28. 07:15

Lonely man의 Music Cafe



Dimmi Perche (시들은 청춘) / Eric Mattei


    Dimmi se c'e' un perche' a tutto questo, la nave affonda e tu sorridi, dimmi perche'. Livido e' il tuo respiro, ma continui a salire su questa scala infinita, dimmi perche'. Una overdose di sorrisi, ecco cosa sei, la nave affonda e tu sorridi, dimmi perche'. Guardo il tuo mondo, apro le mie braccia a te, tu sorridi e con una pistola ad acqua bagni ogni mio pensiero, la nave affonda e tu sorridi, dimmi perche'. 아름다운 사랑은 혼자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을 만나 그 다른 한 사람을 자신의 모든 것을 다해 아끼고 받들고 귀히 여기면서 더불어 하나가 될 때 사랑은 아름다워집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사랑은 축축한 물기를 뿜어가며 한결같이 살다가 삶을 마치면서 비로소 막을 내리겠지요 그러나 사랑은 혼자서 하는 행위가 아니기에, 인간은 신이 아니기에 아픔만을 남긴 채 끝나버리기가 쉽습니다 사랑을 지켜나가는 것보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오히려 쉬운 일입니다. 그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힘들여 얻은 것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쉽게 그 과정을 망각해버리기 때문이겠지요. 사랑은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Eric Mattei에 대하여
      'Eric Mattei'는 Corsica 섬에서 태어난 뮤지션입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사이에서 영토분쟁으로 자연이 거의 훼손되지않고 그대로 남아있는 섬 Corsica 는 언어조차도 이탈리아도 아니고 프랑스도 아닌, 제 3국어를 쓰고 있으며 한때는 마피아들의 본거지로 알려져 영화로도 많이 소개, 지금 들으시는 노래 제목의 뜻은 "이유를 말해 주세요" 라고 합니다. 원래 많이 알려져있지 않고 또 크게 성공하거나 Hit곡이 별로 없는 가수라 검색 자료가 제한되 이 이상 더 자세한 내용 못 실어 드림 유감입니다 하지만, 우리 정서에 맞는 노래라 듣는 순간 느낌이 다가와 그 느낌으로 쓴 詩, "가을의 孤獨"을 밑에 함께 실었으니 많이 읽어 주세요.

가을의 孤獨 / 孤郞 박상현 詩




    서늘한 가을바람이 힁허케 얼굴을 스친다 떨어진 단풍잎 하나 주워들고 하늘을 바라본다 높디높은 가을 하늘 온통 파란색이 공허한 내 마음 같다 저 파란 하늘에 그림을 그려 넣고 싶다 노란 은행잎 하나, 그리고 붉은 단풍잎도 앙상한 나뭇가지도, 쓸쓸한 내 마음도 그리고 커다랗게 이렇게 쓰고 싶다 이 세상 모두 다 쓸쓸해, 이 가을에 어디서 잠자리가 날아와 같이 놀잔다 쓸쓸한 내 마음 알고 찾아왔는가 고마워 친해지려고 손을 내미니 깜짝 놀라서 푸르르 날아 가버린다 놀자고 온 게 아닌가 내가 무서운가 소복이 쌓인 낙엽들이 뒹굴면서 이렇게 외치는 것 같다 "나 겨울 싫어" 겨울이오면 썩어 흙이 되니 싫을 수밖에 나의 그 추운 겨울은 언제쯤일까 찬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데 서서히 사그라지는 내 몸뚱이가 낙엽처럼 물기 없이 메말라 간다 나, 떨어지는 날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단풍잎 같은 낙엽이 되고 싶구나 높고 파란 하늘을 쳐다보며 이렇게 뇌 아려 본다 내 인생의 겨울도 곧 오겠지.

  고독의 시인 *Lonely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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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詩人/ 孤郞 朴相賢 불로그
메모 : "이유를 말해주세요"라는 음악을 알게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