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 2

누구에게나 한 가지씩은 어려운 일이.....향기로운 쟈스민

향기로운 재스민 2012. 7. 10. 19:49

 

 

 

누구에게나 한 가지씩은 어려운 일이.....

 

 

 

며칠 전에 영등포로 이사 간 친구로 부터 근일간에 만나자는 전화를 받았다

손님이 온다는 전화가 왔기 때문에 나갈 수가 없어서 다시 연락을 내가 하겠다고

해서 오늘은 마음 먹고 모델 하후스도 볼겸 나갈려고 전화를 하고는

영등포 당산동 롯데 마트로 출발한다

 

1 번 버스를 집앞에서 타고는 당신동에서 내려 롯데 마트로 가는 도중에

우리 은행 앞에서 전화를 걸어 그문앞에서 만난다.

대우 푸르지오에 사는 그녀는 5분도 안되어 마침내 나타나서는

벌써 만난지 반년 이상이 지났다며 반가워서 두손을 꼭 붙잡는다

 

우리는 먼저 롯데 마트 뒤에 새로 나온 office 모델을 보기로 하고

들어가서는 이것 저것 값을 다른 것괴 비교해본다. 위치는 그런대로

롯데 마트 옆이라 편리성은 좋은데 값은 지난번 포스코 보다 2000만원

이상 비싼 것 같다.  어제 신문에 난 것처럼 오른 것은 맞는데

위치는 비슷하다고 해도 옆면 뒤쪽이니 ..... 그래도 많이 봐 두면 자신만의

판단하는 능력은 좀 늘 것이리라고 생각한다

모델 하우스 소개한 팜프렛을 들고 집으로 가서 본다지만 .

 

모델을 보고 나서는 다시 롯데 마트로 들어가서 고기, 명태, 닭....등을 사고는

2층에서 다시 햄버거랑 사이다를 사서 앞에 놓으며 그동안의 지넀던

동생네, 짝의 얘기들을 하면서.....

과연 어떻게 살아가면 사는 동안에라도 몸이 이상한 일이 없는채로

살다가 별나라로 갈려나를 얘기해본다

먹는 것은 몸에 좋다는 것은 골고루 찾아 사 먹는데도

어떤 사람은 신장이 나빠서 사흘에 한번씩 투석을 하면서 살아가고

어떤 사람은 눈의 망막에 이상이 생겨서 한달에 한번씩 비싼 주사를

맞아야한다고하고 어떤 사람은 평생을 약을 먹으며 주사를 맞으며

살아야하고.... 더 이상한 희귀한 원인 모를 병도 많으니........살아간다는 것이

점점 어려운 나이로 접어 들었다는 생각이 흐린 날씨때문에 더 우울한 것 같다

 

오늘도 어제처럼 오후는 또 다른 친구를 만나는 일아랑 세상 구경을 한 날이구나

생각하기로 마음먹어보며 짐 때문에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온다

 

별로 할 말은 없을 것 같아도 만나면 그녀는 자기 주변에 일어나는 일도

오랜 학교 친구에게는 하지 못할 말이라도 내게는 세심하게 다 얘길하게된다고

말한다  그런 그녀의 마음이 고마워 내가 그녀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었을까를

다시 되돌아보게된다

 

오늘은 좀더 재미있는 일이 많이 생겼으면 좋으련만. 

이제 저녁은 먹었겠지.  그녀만큼 살림잘하는 사람도 드문데,

그래도 빨리 헤어진 것이 아쉬워서 이렇게 써보게된다

항상 행복한 삶이 되길.....

 

 

 

 

281

 

2012.  07. 10   향기로운 재스민

 

 

 

#135   은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