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아닐거야 /향기로운 쟈스민
선인장에 핀 하얀 꽃,
얼마나 좋은 일이 생기면
저렇게 꽃이 피는 것일까.
가끔은 그래도 내가 얼마나
사랑받고 있나 확인하고 싶은가보다
자신의 일부인 소중한 글을 찾아 온 그녀는.
늘 잘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누군가에게는 소식을 묻고 싶지만
그것 조차도 마음대로 못할 때가 있는 나,
귀찮아할지도 모르는데.....그러면서도
"아직은 아닐거야"
난 혼자 이 말을 또 다른 내게 말한다
'아직은 아닐거야' 라는 말을 되풀이하면서
어떤 글을 읽으면서 하루를 보낼까
생각을 하는 나,
살아 숨쉬는 그날까지 나도
영원한 사랑을 읊을 수 있을까
그럴 수 있을까,
그럴 수 있을까.
2012. 08. 08 향기로운 재스민
#158 은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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