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 1

조금 미안한 마음이../향기로운 쟈스민

향기로운 재스민 2012. 8. 26. 08:25

 

 

 

조금 미안한 마음이.../향기로운 쟈스민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드네

 

 

이제는 네 앞에서는

네가 가장 아끼는 사람을

안아보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그게 잘 안될 때가 있으니

 

 

조금만 더 기다리면서

날 지켜봐줄래

더 내 스스로 몸과 마음을

바쁘게 묶어 남은 삶을

늦 가을,

떨어져 흩날리는 은행잎 보듯하는

마음으로인채가 아닐 때 까지...

 

 

아직은 아닌가보다

사람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잊으면서 또 없는듯이 살아가기에는

 

 

새로운 목적이 있는

희망이 반 쯤은 있을려나 하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고 싶다

나를 위해서,

또 너를 위해서......

 

 

 

2012. 08. 26  향기로운 재스민

 

 

 

#169  은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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