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 1

다시 돌아온 시인/향기로운 재스민

향기로운 재스민 2012. 9. 19. 06:51

 

 

Forest Path - Glenn D. Wright

 

 

 

 

 

다시 돌아온 시인/향기로운 재스민

 

 

다시 시를 쓰고 싶어서일까

 

 

내  마음처럼 다른 사람들도 어떤 시를

쓰고있을까 궁금했을까

 

 

혹 아픈 아내를 위해서

정성을 다해서 보살피느라고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지도

 

 

가끔은 엣날 글방에 찾아온 친구들이

그리웠는지도 

꽃반지 끼고의 노래를 듣는 사람들을 위해서

 

 

엄마! "

"그 동안 외롭지 않았소?"

라는 시가 다시 나올른지

기다려보며.....

 

 

 

2012.  09. 19  향기로운 재스민

 

 

#181  은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