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큼은 무척이나 대중적으로 유명하였던 작품이다.
(가방을 든 여인 참고)
잘 있거라 갈비야
잘 있거라 갈비야 하고 떠난 아이
지금은 한참 꿈속에서 있겠구나
어느 날 갑자기 감기가 중이염으로 도져서
하늘 땅 만큼 너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캄캄한 어둠으로 몰아넣었던 그 아이
이제는 동화같은 얘기와 꾸밈없는 행동으로
옆에 사람들을 웃기기도하고
혹 게으름으로 느슨해질가봐
일요일 날에도 제 시간에 '엄마 밥줘요' 하며
규칙적으로 살아가게 만들기도하네
초록색의 에멜라드 반지를 처음 보면서는
어쩜 이렇게 색깔이 예뻐요를 말하는 너
네가 살아가야 할 길도 그렇게 예쁜 색깔이었으면
싶구나
에멜라드 색을 좋아하는 그 아이는
지금은 큰 고래를 타고 바다 속을 항해하고
있지는 않을른지....
2012. 10. 01 향기로운 재스민
#186 은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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