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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억해야하나/향기로운 재스민

향기로운 재스민 2012. 10. 20. 08:20

 

Remembrance - Danny Canh

 

기억하기위해서 (*떠나보내면서도)

 

 

다시 기억해야하나/ 향기로운 재스민

 

 

이제 글 쓰는 것 조차도 어려운 것 같은

당신을 떠나보내려 합니다

우리 식구, 가까운 친구 모두가 당신의 글을

좋아하며 웃던 때가 있었다는 걸 기억하실른지요

 

모든 생각과 행동 글 쓰는것은 물론이고요

그녀를 위해서만 봉사하실 때가 된 것 같은 마음으로요

내 몸보다 더 사랑하고 돌바주었을 당신의 가족을 위해서 희생한, 

하나밖에 없을 당신의 사랑을 위해서요

 

후회없이 남은 인생을 살려면

무엇이든지 그녀를 위해서

그녀가 원하지 않는 일은 안하고

사셔야 될듯하네요

 

얼마동안 비록 새 글은 올라오지 않아도

언젠가는 사랑하는 그녀가 허락할 때쯤이면

다시 볼 수있을거라 여기며

오늘 아침에는 그래도 반가운 마음으로

다시 옛글을 읽어보았네요.

 

어딘가에서는 다시 쓰고싶은 날을 위해서

규칙적으로 운동하시면서 살고 계시리라

믿으며.....

 

 

2012. 10, 20   향기로운 재스민

 

 #200  은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