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Of Tranquility - Iris Litchfield
방아깨비/ 김영철
풀밭에
뛰어놀던 방아깨비 한 마리가
안사를
하다말고 소리를 질러댄다
세상이
어지러울수록 끄덕이며 살라 한다
알았다고 내민 손
야속하게 뿌리치고
돌아선 방아깨비
눈 흘기며 하는 말
떠날 땐 돌아보지 말고
미련 없이 가라 한다
***붉은 감기 시집 중에서 (김영철 시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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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끼'란 시가 생각나서...타닥타닥 장작불 소리 춤추는 *정지에 앉아....
2012. 10. 24 향기로운 재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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