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entos Para Recordar - Juan Carlos Irizar
길 건너엔
향기로운 재스민
새해 아침에
지난밤에 내린 눈 얼마나 쌓였을까
누군가 기다리는듯 또 창문을 열어본다
몇천개의 눈송이도 다 제각각 모양이 다르다는데
사람의 마음인들 다 같을 수가 있겠는가
서로가 간절히 원해서라면 모르지만
셍긱하는 것이랑 입장이 다르다면
사는 곳도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이든다
어떤 방법으로 살아야한다는 확실한 말은
처한 입장이 되지않으면 모른다고
그녀에게 대답해주고 싶다
맑은 정신과 새로운 기분으로 지내기위해서
길 건너 공원에서 사람 발자국 없는 길만 찾아나선다
올해엔 또 어떤 새로운 일을 찾을 것인가
만들어진 수영장에 흩어진 소나무 머리카락에 하얀 옷 입은,
사람 옆에 기대어 서 보기도하며 ....
내년에도 너를 만날 수있으려나 그 말은 안으로 삼키며
밟지 않은 길로 조심스럽게 걷는다
2013. 01. 01 향기로운 재스민
#239 은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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