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

무소식 /우련 신경희

향기로운 재스민 2013. 1. 1. 07:41

 

 

 

 

 

 

무소식

 

우련祐練신경희

 

 

소식이 있어도 한해는 가고

소식이 없어도 한해는 간다.

 

잘 있는지 묻지 않아도 세월은 가고

잘 있다고 답을 하지 않아도 세월은 간다.

 

어디 아프냐고 묻지 않아도 시간은 가고

아프지 말라고 말을 하지 않아도 시간은 간다

.

보고싶다고 말을 하지 않아도 마음은 가고

보고싶다고 말을 하지 못해도 마음은 간다.

 

이제는 모른다고 도리질을 해도 그리움은 가고

이제는 잊었다고 외면을 해도 그리움은 간다

 

 

 

* 우련 신경희를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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