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식
우련祐練신경희
소식이 있어도 한해는 가고
소식이 없어도 한해는 간다.
잘 있는지 묻지 않아도 세월은 가고
잘 있다고 답을 하지 않아도 세월은 간다.
어디 아프냐고 묻지 않아도 시간은 가고
아프지 말라고 말을 하지 않아도 시간은 간다
.
보고싶다고 말을 하지 않아도 마음은 가고
보고싶다고 말을 하지 못해도 마음은 간다.
이제는 모른다고 도리질을 해도 그리움은 가고
이제는 잊었다고 외면을 해도 그리움은 간다
* 우련 신경희를 기억하며.....
'마음의 평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You Are My Sunshine (0) | 2013.01.03 |
---|---|
길 건너엔 /향기로운 재스민 (0) | 2013.01.01 |
I Have A Dream /Amanda Seyfried (0) | 2012.12.27 |
조그만 동전지갑/향기로운 재스민 (0) | 2012.12.26 |
견앵화유감(見櫻花有感) - 만해 한용운 (0) | 2012.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