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떨어지다
전향
그러니
어쩌자는 것인가
사랑이여!
혹한 속에서도
활활 피워놓고
이제와 어쩌자는 것인가
왔다가 가버리는 세월
앞으로 갈 수 없고
뒤돌아갈 수는 더더욱 없는데
잠시 앉은 그 자리
사랑이 그리도 무거웠나
『그 빛을 찾아간 적 있다』 전향시집중에서...
* 혼자 있는 장미의 마음일거라는 생각으로 메일에 올려 보냈음
2013. 02 09 향기로운 재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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