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그림

모델 하우스 /향기로운 재스민

향기로운 재스민 2013. 5. 28. 20:20

 

                                해당화  (최태준 스토리 문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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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하우스

기로운 재스민

 

 

 

가끔씩 안부 전화를 하며

세상 얘기를 주고 받는 그녀와 나는 당산동 오피스텔 모델하우스에서 만나기로 헸다

 

 

올해 말까지 분양 받으면 5년 동안 오른 집값은 양도세 100% 감면 혜택

전용 60m2 이하, 임대주택 등록 후 5년 이상 임대시 취득세 전액 면제

 

<적용시점>  지난 4월 ㅣ일부터 연말까지 주거용 오피스텔을 계약할 경우

 

<주거용 판단 기준>  기존 오피스텔은 소유주가 1가구 1오피스텔이고

해당 오피스텔이 주민등록이 돼 있는 경우

 

*소형 신규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요즘의 실상이다*

 

안양에서 아들을 위해 청약을 하러 왔다는 A 여

그 옆엔 사서 월세를 놓을가 해서 왔다는 B 남

옆에 단지에 하나 있고 비교차원에서 왔다는 C 여

값이 크기에 비교해서 옆에 오피스텔 보다 싸다고는 하지만

오분 거리에 있는 오피스텔과는 몇천만원 비싼 것으로 계산되는 D 여

청계천 쪽에서 왔다는 E 남은 몇개 가지고 있다면서 조심해야 할 투자라고 한다

세를 놓기 위해서는 작은 것으로, 직접 살려고 한다면 좀 큰 것으로 권한다

두시간 이상을 모델하우스에서 기웃거리다가 우리 둘은 그냥 집으로 돌아오면서

기념 쿳션 하나씩을 받아오며 생각을 더해 보자며 헤어진다  

 

돌아오는 길에 한방 매운 족발 집에 들려 중간 것으로 사서는 집에 오는 길에

별일 없나 전화를 해본다  이것 저것 따져보지만 글쎄......

작은애네 전화를 해보지만 조심스러워서인지 흥미가 없는지 시큰둥하다

그래도 오늘은 모델하우스에서 분양을 받는 방법을 한가지 더 알게 된 하루이라

헛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2013. 05. 28.    향기로운 재스민

 

 

 #312  은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