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mabe No Uta (해변의 노래)
Mischa Marsky 라트비아 태생
시창작 교재를 묶어 만들다/ 김상호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그 정성스러움과 세심함에 놀랐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늘 내용이 같지는 않으면서 매 학기마다 새로운 것이 첨가 될 것으로
짐작합니다
어쩌면 요번 학기 졸업 당일 여행으로 포천에는 꼭 가시는지 모르기
때문에 이 글을 올립니다
양수연님과 유정을 나오면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다시 드리야 할텐데
말씀을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처음으로 오신 날 이름이 같은 분이 친척 중에 있어서 반갑다는 말을
했는데 어느덧 여름학기가 끝나버렸네요
이곳 목동에서 교장 선생님 하시던 권 선생님, 늘 편안한 미소로서
대하시는 김정태 선생님, 제 짝이셨던 선생님이 새로 오셔서 교실이
활기차고 재미있었다고 주위분들이 느끼고 계십니다
물론 시 낭송을 시작하신 애교 만점인 아가씨를 비롯해서요
좀 늦게 대구에서 서울로 열심히 출근하신 이후재 시인님
점잖고 말이 없으신 남자 신인님, 늘 일찍 사무실에 도착하시는 여사님
김태연 시인님(제게 별명을 새로 지어보라고 하셔서 신사임당이라고
헀더니 선생님이 김사임당이라고 하셨지만.....)
특히 이번 반장님 선영 시인님께 제게 대한 세심한 배려를
감사드리고 싶네요. 김 선생님이 다음 학기에도 반장으로 추천할 정도로
시와 동거를 하고 싶다는 열정이 있어서 좋았지요.
집안 사정으로 중간에 얼굴 볼 수 없게된 분이 있어서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요
다시 한번 3 부의 책중 짝이라고 제일 먼저 선물로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어디로 강의 나가실 일이 계신지 짐작해보며
저도 하루의 일을 시작하려고 어느 새가 왔을까 다시 창문을
크게 열어봅니다
2013. 06. 07. 향기로운 재스민
#315
'배려 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완두콩 껍질/향기로운 재스민 (0) | 2013.06.15 |
---|---|
비 맞으며 꽃 찾으러 가요 (0) | 2013.06.12 |
[스크랩] 나해철의 시 모음 (0) | 2013.06.05 |
오세영 글 (0) | 2013.06.01 |
초록의 사진을 .../향기로운 재스민 (0) | 2013.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