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mory _ Takayoshi Hirano
묵화
김종삼
물먹는 소 목덜미에
할머니 손이 얹혀졌다.
이 하루도 함께 지났다고,
서로 발잔등이 부었다고,
서로 적막하다고,
* 살아있는 존재들은 신뢰와 연민의 힘으로
적막을 견딜 수 있다고 ....('워낭소리' 영화를 생각하며)
2013. 08. 13 향기로운 재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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