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 1

서오릉 '주막' 시레기털레기 집에 가다/향기로운 재스민

향기로운 재스민 2013. 12. 1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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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오릉 '주막' 시레기털레기 집에 가다/향기로운 재스민

 

한달에 한번 두번째 목요일날 성당 교리 공부한 동창들 모임인데

화요일 날인

오늘은 8명이 두대의 차로 나눠 10시 20분 쯤에 목 5동 성당에서 모여

예약을 안하고 '주막' 집을 찾아걌다 

11시 부터 사람들은 모이기 시작하여 정오에는 밖에서 대기표를 받아야

들어갈 수가 있었다.  

코다리찜,  녹두전, 쭈구미볶음, 옛날보리밥, 시레기털레기를 

처음으로 방문한 집에서 먹은 음식이다 

점심을 끝내고 근처 카페에서 커피와 간단한 케이크 조각 까지 곁드려 먹으면서

나는 잠간 "깻잎반찬'  김순진 교수님 시이라면서 詩명함의 대표시를 낭송한다

모두들 누구나 아래쪽 깻잎이 위로 딸려오는 모습을 그렇게 시로 쓸 수있느냐고 한다 
영어를 어떻게하면 잘할 수있으며 스스로 아이들이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게  

만들가를 논의 해보며 놀다가 집에 돌아오니 거의 4시가 다 되었다

 

 

대전에 보통 등기로 보낸 책 두권이 수취인이 없다고 다시 돌아와서

우체국에 가서 다시 내일 도착 되게 보내놓고는 ....

무엇이 잘못되었나 추적해본다  주소도 잘못되지 않았는데

그 아파트에서는 경비실에서 두번이나 갔는데도 책도 받아놓지 못했나

싶기도하고 봉투에 써있는 우체부 이름을 기억하려고 한다

대구에서 받는 '詩하늘' 겨울호는 현관 입구 사물함에 도착해 있는데....

곧 '시와 시와'와 '스토리문학'도 오겠지 기다리면서

내일 할일을 정리해 본다

 

 

 

2013. 12. 10   향기로운 재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