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실 반코트
향기로운 재스민
항상 몸과 마음이 춥지 않게 살아가길
가슴이 푸근한 사람이 돼 살아가길 바라셨던 시어머니
보살펴드려야 할 의무감있는 사람으로
미안해하지말고 편한 마음으로 살아가길
가능한 위 아래 주위를 더 돌아보는 삶으로
배려하는 인생으로 살아가길 당부하셨다
지금 다시 뵙는다면 어떤 이야길 들려주실 런지요
百忍有和를 잊지말라고 하실 런지요
'
'털실로 짠 스웨터 라는 글을 보니
어머님이 짜 주셨던 털실 반코트가 생각납니다
지금은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무나
네 마음의 옷은 네가 짜 입으려무나, 히실 런지요
2013. 12. 13 향기로운 재스민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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