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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실 반코트/향기로운 재스민

향기로운 재스민 2013. 12. 13. 14:41


 

 

털실 반코트

 

향기로운 재스민

 

 

 

항상 몸과 마음이 춥지 않게 살아가길

 

가슴이 푸근한 사람이 돼 살아가길 바라셨던 시어머니

 

보살펴드려야 할 의무감있는 사람으로 

 

미안해하지말고 편한 마음으로 살아가길

 

가능한 위 아래 주위를 더 돌아보는 삶으로

 

배려하는 인생으로 살아가길 당부하셨다

 

 

 

지금 다시 뵙는다면 어떤 이야길 들려주실 런지요

 

百忍有和를 잊지말라고 하실 런지요

 '

'털실로 짠 스웨터 라는 글을 보니

 

어머님이  짜 주셨던 털실 반코트가  생각납니다

 

 

 

지금은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무나

 

네 마음의 옷은 네가 짜 입으려무나, 히실 런지요

 

 

 

 

 

2013. 12. 13   향기로운 재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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