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위한 小說
향기로운 재스민
매주 수요일 한편씩 숙제로 낸 詩 중에서
각자가 고른 5편씩 모아 만든 詩집이다
어느 한사람의 詩만 모은 것 보다
여러 사람의 생각과 지나온 삶을 보는 듯 해서
더 의미가 깊고 고마운 글들이다
예를 들어 '시계' 라는 제목을 가지고도
깊은 산속에서 가장 편안한 마음으로
노래를 들으면서 휴가를 보낸다고 하고,
밥을 주면서 평생 밥을 먹으며 살아야 하는
너와 나로 어릴 때 먹을 것이 없어
배고파 울어본 적이 있다고 한다
이 세상에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이라는 것은 아무도 모를 거야,
내가 너를 다정히 바라보는 일을 소홀히 한 적도
있지만 항상 널 의지하며 살고 있다는 걸
알고 있겠지 하며 나의 이정표로 삼는다고....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 ...
#380
2014. 01. 15 향기로운 재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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