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노래
폴 베르렌느(Paul Verlaine)
가을날
바이올린의
긴 흐느낌
단조로운 우수로
내마음
쓰라려.
종소리 울리면
숨 막히고
창백히
엣날을
추억하며
눈물 짓는다
그리하여 나는 간다
모진 바람이
날 휘몰아치는대로
이리 저리
마치
낙엽처럼
2014. 06.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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