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남재준과 김효정 결혼식

향기로운 재스민 2014. 6. 21. 22:45

 

 

 

 

 

                       주례  이창복

   故남중구 . 김정희의  장남 재준

      김부영. 최경혜의 장녀 효정

 

2014.  6월 21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학동역)   파티오나인/ 5층 채플홀

 

주례사 중 중요한 말

 6월은 윤허의 달로서 행운이 따른다

인간은 불완전하기 때문에 가정을 꾸민다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는 사랑만으로 충분한 조건이 아니다

서로의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엇갈릴 때에는 내 주장을 내려놓는다

H 4 중에 하모니를 중요하게 다룬다

信 말을 믿고 사소한 문제라도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영국에서 같이 공부한 신랑의 친구가 직접 편지를 낭송하고

누나 남상아가 '길'을 작곡해서 직접 노래를 불렀다

 

 

식사는 양식으로 스테이크에 전복 한개를 더하고

초밥, 불고기, 떡 오미자, 음료수 과일, 국수...

요즈음은 양식 한식 일식이 같이 나오는 것이

옛날과 다르다.

일찍 도착한 사람은 6시 부터 30분 간 3층에서 먼저 저녁식사를 하게

배려를 했다

 

 

결혼식 끝나고 일층으로 내려오니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져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지 않고 주춤거리며 서있다

갈때는 지하철과 택시를

올때는 바로 택시를 잡아 올림픽 대로로 목동 집으로 먼저 왔다

지금쯤은 모두들 집에서 TV 보며 쉬고 있겠지.....

조용할 때 상아 엄마를 다시 만날거라고 생각하며

오늘의 신랑 신부에게 부디 행복하게 잘 살아가라고 말하고 싶어서

폰으로 찍은 사진을 올린다

 

 

#419

2014. 06. 21  향기로운 재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