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가
향기로운 재스민
선생님 이번 학기 등록 못하셨네요...
선생님이 안계셔서 강의실이 허전합니다
고마워요
제사 준비하느라고 바쁘고요
행사때는 갈께요
메시지에 보내주신 글에 대해서
제 마음을 더 알리고 싶어서요
시창작반에서 제일 예쁘고 상냥스러운 아가씨 같은 당신
무슨일이든지 함께하고 싶은 마음으로 지냈는데
아쉽고 허전한 마음을 어떻게 다 표현할 수 있겠어요
오전에는 이런 저런 생각으로 힘들어하며
마음을 다스리면서 몇시인가 자꾸만 시계를 보게 되드라구요
공부를 더 하고 싶다는 생각보다도
아마도 그 교실에 더 다니면서
온힘으로 강의하시는 교수님과
먼 곳에서도 늦지않고 참석하시는 분들로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부지런하고 지혜있는 방법을
부러워했는지도 모르지요
지금은 아직 감기 몸살이 덜나아서
개운하지 못하지만
그 때가
좋았다고 말하고 싶어서요
계속 소식 전하기를 바라며.....
2014. 09. 03
향기로운 재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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