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 1, 2라니
향기로운 재스민
모처럼 찾은 저녁 산책 장소
교보에는
'시' 와 '수필' 진열된 한 좌판이 있다
뒤쪽으로 긴 책장에는
시 칸 1, 2 까지이고
3 _ 12 까지는 수필로 채워져 있네요
고려대 시 창작반에는 점점 늘어나는 학생들인데요
어찌하여 이 곳은 시인들의 책 소개가
점점 줄어드는지요
저녁 반찬 한 가지 덜 사고라도
시집 한권이라도 사려는 사람이 줄어드는 건지
잠간씩 앉아서 볼 수있는 의자를 없애
썰렁한 냉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맞은편 하나로에서 장보고 나오면서
들린 책집의 모습은 쓸쓸하네요
이 가을의 내 마음처럼.....
#443
2014. 09. 25 향기로운 재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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