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같은 사랑
서둘러 가버리는
사랑은 짧았고
급하게 찾아오는
이별은 길었다
우리의 사랑이
여물기도 전에
스러지고마는
가을날 낮과밤을
닮아있었나 보다
잠이라도 자면
이어질수 있으려나
꿈이라도 꾸면
이어질수 있으려나
낮이 짧아져
밤이 더 길어지기 전에
눈을 감고
깊은잠을 자고 싶다
김재곤
출처 : 부뤼쉘 戀歌
글쓴이 : 김재곤 바오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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