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 2

대전 과 세종신도시를 다녀와서에 대한 느낌 ...을 올린 후에 사람들의 반응

향기로운 재스민 2011. 8. 30. 07:05

 

 

                    아름답게 입구에 꾸며 놓은 이 꽃들...

 

 

 

blog. 를 개설한 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긴 처음인 것 같다

 

난 숫자가 잘 못 된 것 같아 이리 저리 몇번씩 조회를 해 보았다

그 엄청난 숫자는 맞는 숫자인것 만은 틀림 없는 걸 보고 다시

이 도시에 대한 관심을 버릴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다만 너무 늦어지면 도시가 제대로 살기 좋은 편리 시설이 들어

서기 까지 기다리며 살기에는 우리 세대에는 너무 늦은 게 아닌가

그런 마음이 들게 만든다  

가끔씩 답답한 마음이 들 때엔 예전에 계획했던 전원에 대한

꿈이 다시 살아날 때가 있곤 하니 자연 나도 모르게 큰애와 작은 애의

중간 지점인 그 쪽을 생각해 본 건지도 모른다  지금은 집을 마련한 뒤의

어떤 이윤이라든지 그런 걸 바라는 목적으로는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어떻게 생각하면 무언가 다른 생활의 변화를 시도해 볼려고 그런

마음이 들은 것은 아닐까 내가 내 마음에 물어보게 된다

 

며칠 전에 한 단지에 살던 내게 친절하고 가깝게 지내려고 일상을

자주 묻는 그녀로 부터 전화가 왔는데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묻는다.  그녀는 딸만 있는데

시집 간 딸이 맞 벌이라고 하면서  애기 들을 다른 사람에게

맡겨놓고 동동거리며 다니는 모습이 너무 안스럽게 느끼기 때문인 것

같다  가끔씩 애기 들이 아플 때엔 부모로서 마음 고생을 겪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지만 성격상 더 애잔한 마음을 갖는 그녀였기에....

 

오늘 아침도 나만이 꿈꾸어 오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다녀 왔나 보다  이제 그 꿈은 깨고 일상의 일을 시작해야

할 때가 된것 같다.  오늘은 조금씩 신경성인 소화불량 약은

덜 먹어도 될른지 ......

 

 

 

2011. 8. 30   blog.  오신 손님의 많은 숫자를 보고  향기로운 쟈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