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게 입구에 꾸며 놓은 이 꽃들...
blog. 를 개설한 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긴 처음인 것 같다
난 숫자가 잘 못 된 것 같아 이리 저리 몇번씩 조회를 해 보았다
그 엄청난 숫자는 맞는 숫자인것 만은 틀림 없는 걸 보고 다시
이 도시에 대한 관심을 버릴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다만 너무 늦어지면 도시가 제대로 살기 좋은 편리 시설이 들어
서기 까지 기다리며 살기에는 우리 세대에는 너무 늦은 게 아닌가
그런 마음이 들게 만든다
가끔씩 답답한 마음이 들 때엔 예전에 계획했던 전원에 대한
꿈이 다시 살아날 때가 있곤 하니 자연 나도 모르게 큰애와 작은 애의
중간 지점인 그 쪽을 생각해 본 건지도 모른다 지금은 집을 마련한 뒤의
어떤 이윤이라든지 그런 걸 바라는 목적으로는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어떻게 생각하면 무언가 다른 생활의 변화를 시도해 볼려고 그런
마음이 들은 것은 아닐까 내가 내 마음에 물어보게 된다
며칠 전에 한 단지에 살던 내게 친절하고 가깝게 지내려고 일상을
자주 묻는 그녀로 부터 전화가 왔는데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묻는다. 그녀는 딸만 있는데
시집 간 딸이 맞 벌이라고 하면서 애기 들을 다른 사람에게
맡겨놓고 동동거리며 다니는 모습이 너무 안스럽게 느끼기 때문인 것
같다 가끔씩 애기 들이 아플 때엔 부모로서 마음 고생을 겪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지만 성격상 더 애잔한 마음을 갖는 그녀였기에....
오늘 아침도 나만이 꿈꾸어 오던 저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을 다녀 왔나 보다 이제 그 꿈은 깨고 일상의 일을 시작해야
할 때가 된것 같다. 오늘은 조금씩 신경성인 소화불량 약은
덜 먹어도 될른지 ......
2011. 8. 30 blog. 오신 손님의 많은 숫자를 보고 향기로운 쟈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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