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9월의 노래 / 패티김 9월의 노래 / 패티김 9월이오는 소리 다시들으면 꽃잎이 피는 소리 꽃잎이 지는 소리 가로수에 나뭇잎은 무성해도 우리들의 마음엔 낙엽은 지고 쓸쓸한 거리를 지나노라면 어디선가 부르는 듯 당신 생각뿐... (낙엽을 밟는소리 다시 들으면 사랑이 오는소리) 사랑이 가는소리 남겨준 한마.. 가을 풍경 2012.09.01
[스크랩] Try to remember Try to remember Try to remember the kind of September 기억해 봐요 그런 9월의 나날을 When life was slow and oh so mellow 인생이 여유롭고 너무나 달콤했던 시절을 Try to remember the kind of September 기억해 봐요 그런 9월의 나날을 When grass was green and grain was yellow 들판은 푸르고 곡식은 누렇게 여물었던 시절을 Try to.. 가을 풍경 2012.08.30
태풍을 피하지 않고 간 곳은/ 향기로운 쟈스민 태풍을 피하지 않고 간 곳은 / 향기로운 쟈스민 세시 쯤이면 제일 심하다는 태풍을 한시간 일찍 집에서 볼일도 있고 해서 길을 나서본다 태풍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고싶은 마음도 한편으론 있고해서. 마침 문자 메시지로 이틀 전에 주문했던 책 최문자씨의 '그녀는 믿는 버릇이 있다' 와 .. 가을 풍경 2012.08.28
[스크랩] 세월이 가면/조성모 세월이 가면 - 조성모 세월이 가면 - 조성모 그대 나를 위해 웃음을 보여도 허탈한 표정 감출순 없어 힘없이 뒤돌아서는 그대의 모습을 흐린 눈으로 바라만보네. 나는 알고있어요. 우리의 사랑이 이것이 마지막이라는 것을 서로가 원한다 해도 영원할 순 없어요. 저 흘러가는 시간 앞에서.. 가을 풍경 2012.08.13
[스크랩] Delilah /Tom Jones &(조영남)★ Delilah /Tom Jones &(조영남) I saw the light on the night That I passed by her window I saw the flickering shadows of love on her blind She was my woman As she deceived me I watched And went out of my mind My my my Delilah Why why why Delilah I could see that girl was no good for me But I was lost like a slave That no man could free At break of day when that man drove a way.. 가을 풍경 2012.06.04
모량역....문인수 모량역......문인수 모량역은 종일 네모반듯하다. 면 소재지 변두리 들녁 낯선 풍경을 가을 볕 아래 만판 부어놓는다. 저 어슬렁거리며 나타난 개 때문에 저기서부터 시작되는 너른 논들을, 논들에 출렁대는 누런 벼 농사를 더 널리 부어놓는다. 개는 비명도 없이 사라지고, 눈둑길.. 가을 풍경 2012.02.20
[스크랩] 그리 곱도록 그리 곱도록 / 최호건 넘쳐 나는 행복이라 말할 수 있는 것들조그만 것에도 피고아주 여린 풀잎에도 앉아 있는 것들모든 게눈에 보이진 않아도 알 순 있다눈이 내리듯 소리 없이 필 사랑한 요소는내 맘 속에서 끊임없다투명해야만 볼 수 있는 게 아님을 알고 적어 본다어디쯤 있는.. 가을 풍경 2012.01.17
[스크랩] 고병희(햇빛촌) - 유리창엔 비 유리창엔 비 - 고병희 * 낮부터 내린 비는 이저녁 유리창에 이슬만 뿌려 놓고서 밤이 되면 더욱 커지는 시계 소리처럼 내 마음을 흔들고 있네 이밤 빗줄기는 언제나 숨겨놓은 내 맘에 비를 내리네 떠오른 아주 많은 시간들 속을 헤매이던 내 맘은 비에 젖는데 이젠 젖은 우산을 펼 .. 가을 풍경 2012.01.03
길....정용철 길....정용철 몸이 가는 길이 있고 마음이 가는 길이 있습니다 몸이 가는 길은 걸을수록 지치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멈출때 지칩니다 몸이 가는 길은 앞으로만 나 있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돌아 가는 길도 있습니다 몸이 가는 길은 비가 오면 젖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비가오면 더 .. 가을 풍경 2011.12.23
해지는 가을 들길에서 (김용택 시집 그대, 거침없는 사랑 중에서) & 내 안의 그대/향기로운 해지는 가을 들길에서.... 김용택 사랑의 온기가 더욱 더 그리워지는 가을 해거름 들길에 섰습니다 먼 들 끝으로 해가 눈부시게 가고 산 그늘도 묻히면 길가에 처럼 떠오르는 그대 얼굴이 어둠을 하얗게 가릅니다 내 안에 그대처럼 꽃들은 쉼없이 살아나고 내 밖의 그대처럼 풀벌.. 가을 풍경 2011.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