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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들과의 데이트

작은 아들과의 일요일  걷기를 겸한 데이트일요일 오후 1시 반이면 오늘은 어느 곳으로 걷기 운동을 할가를정해서 집을 나선다.이제 몇번이나 더 같이 다닐 수 있으려나속으로 생각하면서 기쁜 마음보다는  쓸쓸한 마음이 된다얼굴이 타지 않고 덜 덥지 않게 하기위해 분홍 양산을 챙긴다그래도 근처에 사는 날 까지 더 즐거운 마음으로 지내면서우울함을 줄여야겠다.  나 보다 몇살 더 많은 짝의  넘어져서 생긴 뇌 수술 후유증으로귀가 잘 안들리고 일어나서 집안에서도 화징실 가기도 힘들어 하는그를 위해서라도 마음을 편하게 갖도록 스스로 노력해야만 되는 나이다.그래도 움직이는 것이 더 힘들어 하면서 지내야만 하는 사람도 있을텐데하면서 스스로를 위로하게 만든다. 한주일 건너서 백화점으로 가면서 걷기를 하는 우리는 먼저 근처 ..

나의 이야기 2024.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