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 같은 그녀의 짝 .....
오늘은 세 번째 금요일 목동에 살고있는 작은 애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만난 친구 모임이다 다음 달에는 수요일 날 수원 쪽으로 가기로 일단은
정해놓았다
오전에는 중국어 강의 시간이 있어서 듣고는 점심을 행복한 세상
백화점 5 층에 있는 애쉴리라는 거의 야채 위주로 하는 부페에서
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 음식점은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점심
시간에 먹을 수가 없다고 하여 둘이 먼저 11시에 그 앞에서
만나 예약을 하고 미리 들어가 있었다 나는 12시에 처음으로
그 장소로 갔더니 문 앞에서 희경이 엄마가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예약자 명단을 쟈스민이라고 해 놓으라고 말해 놓았는데도 개업한지 오래지 않아
못 찾을가 봐 걱정이 되었는가보다
특별히 맛있다고 할만한 음식은 스파게티, 홍합, 유일한 닭튀김 고기
나머지는 평범한 야채, 과일 . 리지 , 샤벹, 커피 정도 라고 할까.
시간은 자유라 해도 2시 쯤 밖에 나왔는데도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쯤 나오는 것이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나와 차츰 나오면서 지난 번에 샀던 캐쥬얼로 가을 옷 구경을
하면서 내려오다가 지연이 엄마 T 샤츠를 고르고는 우리는
건너편에 있는 교보에서 이것 저것 책 구경을 하다가 난
유시화의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란 책을
골라 사서 오다가 HONG 이라는 옷 가게를 들려 희경이 엄마에게
구경시켜주러 들렀다가 그녀는 위 검은 조끼를 하나 골라
사서 나왔다. 꼭 내가 골라 사 준것 같이 내가 터 놓은 거래처를
좋아해서 다행이라고 할가 .....
오늘도 쇼핑은 한 가지씩 사는 것으로 추석 지나서의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할까....... 그랬다.
점심을 먹으면서 하나 같이 짝들의 왕 같이 라고 할까 아니면
애기 같다고 할까 시키는 잔 일이 점점 많아지면서도 잔소리(?)가
늘어 피곤하면서 짜증난다고 ..... 거기다 여차하면 나중에 사소한
일도 아들하테 일른다고 말한다나..... 애들은 과연 누구 편을 들가
처음에는 엄마 편을 드는 척 하다가 나중에는 아빠를 봐 주라고 한단다.
이제 와서 다 포기 할 수도 없고 .... 마음 약하고 착한 그대 여자들이여
우리가 그렇게 습관을 만들며 살아왔으니 이제 와서 어찌해야 하느뇨.....
2011. 9. 16 향기로운 쟈스민의 하루
'마음의 평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물...... & 사막....오르텅스 블루 (0) | 2011.09.17 |
---|---|
[스크랩] Ayudame Dios mio - Tamara [추천곡] (0) | 2011.09.16 |
기도....라빈드라나트 타고르 (0) | 2011.09.16 |
[스크랩] 수선화 그리고... (0) | 2011.09.16 |
[스크랩] 梅艶芳梅艶芳의 사랑과 인생-女人心 (0) | 2011.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