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

[스크랩] 수선화 그리고...

향기로운 재스민 2011. 9. 16. 07:32

 

햇살 가득한 돌담에 서있는

키 작은 수선화 한 송이가 얼마나 예쁘던지

마주 보며 도란도란 친구하고 돌아왔습니다.

 

 

 

 

 

“가난한 이 마음 당신께 드리리

황금빛 일곱 송이 수선화도...“

이 노래를 흥얼거리며 담았던 사진인데

사진을 보니 아래쪽에 아주 작은 한 송이가 더 있습니다. 

 

당장 가진 것 하나 없어도

이 수선화만으로

행복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수선화 밭입니다.

나의 발길도 당신의 눈길도

저 꽃대들 사이로

다치지 않고 지나갈 수 있게 조심조심...

 

 

 

 

 

동백꽃이 떨어질 때 쯤이면

봄꽃들이 피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Seven Daffodils(일곱송이 수선화)

 

출처 : Here and now
글쓴이 : 하늬 원글보기
메모 : 일곱 송이 수선화 음악이 너무 좋아 다시 더듣고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