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가득한 돌담에 서있는
키 작은 수선화 한 송이가 얼마나 예쁘던지
마주 보며 도란도란 친구하고 돌아왔습니다.
“가난한 이 마음 당신께 드리리
황금빛 일곱 송이 수선화도...“
이 노래를 흥얼거리며 담았던 사진인데
사진을 보니 아래쪽에 아주 작은 한 송이가 더 있습니다.
당장 가진 것 하나 없어도
이 수선화만으로
행복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수선화 밭입니다.
나의 발길도 당신의 눈길도
저 꽃대들 사이로
다치지 않고 지나갈 수 있게 조심조심...
동백꽃이 떨어질 때 쯤이면
봄꽃들이 피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Seven Daffodils(일곱송이 수선화)
출처 : Here and now
글쓴이 : 하늬 원글보기
메모 : 일곱 송이 수선화
음악이 너무 좋아 다시 더듣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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