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를 읽는 CEO (공자와 잡스를 잇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 책상 위에 시집이 놓여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그 해답을 공자에게서 찾았습니다.
선생님 말씀하시다. 얘들아! 어찌 詩를 배우지 않을 수 있겠느냐?
(子曰小子何摸學夫詩)
시는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하며, 사물을 보는 눈을 키우게 하고,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게 하며, 잘못을 비판하게 한다.
(더욱이) 가까이로는 어버이를 섬기고, 멀리는 임금을 섬기며,
새 짐승 풀 나무의 이름을 많이 알게도 하나니.
시를 배우면 얻어지는 여섯 가지 효과
* 감정을 표현하는 도구...흥興
* 사물을 보는 눈을 기르는 방법론 ....관觀
*사회적 관계를 수행하는 도구....군群
* 정치적 저항을 표현하는 수단...원怨
* 나라와 부모에 대한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매체
*사물과 대상의 언어가 가득 담긴 물명物名 사전. 다식어조수초목지명
多識於鳥獸草木之名
시를 알면 밥도 나오고 떡도 나온다 (황인원)
*소동파 ...중국 메이산(지금 스촨성) 출생 인, 학자, 시인
(서림사 벽에 쓰다) 고두현이 읽어 준 시
옆에서 보면고갯마루 가로 보면 봉우리
멀고 가깝고 높고 낮음이 제각기 다르구나
여산의 참모습 알 수 없는 것은
이 몸이 산 속에 있기 때문이라네
(내부에 침잠된 사람보다 밖에서 조감하는 사람에게 그 시장의 진면목이
더 잘 보인다는 뜻)
*** 스티브 잡스의 좋아하는 시인...월리엄 블레이크 ***
2011. 11 25 향기로운 쟈스민 오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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