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

실....윌리엄 스태포드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 처럼) 에서 & 실/ 향기로운 쟈스민

향기로운 재스민 2011. 12. 3. 07:08

 

 

 

실.....윌리엄 스태포드

 

 

네가 따르는 한 가닥 실이 있다.  그 실은

변화하는 것들 사이로 지나간다.

하지만 그 실은 변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네가 무엇을 따라가는지 궁금해 할 것이다

너는 그 실에 대해 설명해야만 한다.

 

그러나 사람들에게는 잘 보이지 않는다.

그 실을 붙잡고 있는 한 너는 길을 잃지 않는다.

비극은 일어나기 마련이고, 사람들은 상처 입거나

죽는다. 그리고 너는 고통 받고 늙어간다.

 

시간이 하는 일을 너는 어떻게도 막을 수 없다.

그래도 그 실을 절대로 놓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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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쟈스민

 

 

내가 살아있는 동안 나의 실이라면

무엇으로 해야 될려나.

 

지금처럼

손등의 주름살을 무심히 여길만큼

글을 읽으면서

좋아하는 글들을 쳐서 올려보기도하고,

마음에 드는 음악을 듣게 되면

몇번씩 반복하며, 

기뻐하기도 하고,  

픈 사연으로 만들어진 가락에는

나도 모르게 눈물흘리면서

그렇게 살아가야 하나

 

그러나 아무래도 무언가 하나

빠진 것 같이 모자라는 것 같다

그게 무엇일까

 

그게 '실'인 종교 같다는 생각.

 

나는 이제 한 곳으로

마음을 다하여

다시 그동안 배웠던

복음서를 더 알기 위해서라도

예비자 교육 책을

봐야 되지 않을가 싶네

아직도 나는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서.....

 

나의 '실'

앞으로도 열심히

글을 읽으면서

마음의 평안함을 얻으려는 

깨달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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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03    향기로운 쟈스민

 

 

 

 

 #7   은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