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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라디오라는 영화를 보고는....향기로운 쟈스민

향기로운 재스민 2012. 1. 18. 06:29

 

 

 

원더풀 라디오라는 영화를 보고는....향기로운 쟈스민

 

 

매달 세번째 금요일 날 점심 모임을 월요일날로 당겨 모이자고 해서 난 아침에

짝의 놀이터라는 그 곳에서 전날 수술한 눈 상태를 점검하고는

한달에 한번씩 모이는 금요일 점심모임을 월요일로 당기자고 해서

약속된 장소로 가기로 헀다.

행복한 세상 백화점 5 층에서 점심을 먹고는 영화를 보기 위해서 이것 저것

제목을 골라본다.   

특별한 일이 없이 조용한 삶일 것 같은데도 세 사람 모이는 것도

이리 저리 만나는 시간을 다시 확인해 보아야 한다.

 

난 아가씨 한테 요즘에 우리가 볼 만한 재미있는 영화 제목을

추천해달라고 한다.

아가씨...외국 영화중에서요 아니면 한국 영화중에서요?

 나  ......외국 영화든 한국 영화든지 살인 하는 것 말고

            사랑하는 모습의 재미있는 영화를 골라달라고 말한다

아가씨... 그럼 '원더풀 라디오' 를 보시면 어떻겠느냐고 ....

두 명은 내가 보자고 한 영화를 좋다고 ok 헀는데 영화의 시작

시간이 두 시 이십 분이라 여유 시간이 한 시간 정도 남았다.

백화점에서 만나는 것이 좋은 점은 혼자 다니면서 물건만

볼지 사게 될지 모를 때 같이 다니면서 세상의 흐름을 볼 때는

좋을 때도 있다.  겨울 옷 준비는  끝난 상태라 우리는

그냥 영화관으로 원더풀 라디오를 보기 위해 2 관으로 발길을

돌린다  얼마나 재미있을까를 상상하며.

 

유쾌한 방송가 리얼 스토리가 시작된다1

주연   DJ '신진아'  (이민정)  잘 나가던 가수?  지금은 생게형 DJ

        PD '이재혁'(이정진)  까칠 도도 시크! 까도남

 

        '차대근'(이광수)  열혈 매니저

         '인석' (김정태)절대 권력 기획사 대표

 

 

재혁은 '원더풀 라디오'의 대대적 개편을 선언하고 자신을 대놓고

무시하는 새 PD 재혁에 발끈한 진아는 청취자들이 출연해

각자의 사연을 노래로 전하는 '그대에게 부르는 노래'를

새 아이디어로 제안한다

 

* 진아는 자기의 얘기 중에 재혁에게 말하는 이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힘든 사람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베풀어주고

그로 인하여 내가 위로를 받는다.

 

이 중에서도 내가 그로 인하여 위로를 받는다는 말  얼마나 멋있고

인간의 다정함과 따뜻함을 느끼게 하는가 말이다.

 

우리는 오늘 영화는 재미있게 보았다면서 다시

반복되는 삶을 위해서 각자의 집으로 조금은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느끼며

오늘은 무엇으로  저녁 반찬을 준비할까 다시

마음이 바빠진다

 

극장에서 특별히 우리가 가진 카드를 보여 달라면서

할인해주려고 애쓰던 Miss 윤에게 친절함에 대한

감사를 드리고 싶네요.

그렇게 친절하게 챙겨주는 아가씨는  처음이라서요.

그 아가씨에게도 행복한 꿈이 이루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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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 18       향기로운 쟈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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