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종.....곽재구
밥을 먹다가
바로 앞 당신 생각으로
밥알 몇개를 흘렸답니다.
왜 흘려요?
당신이 내게 물었지요.
난 속으로 가만히 대답했답니다.
당신이 주워 먹으라 하신다면 얼른
주워 먹으려구요.
(곽재구 시인, 1954- )
*** 좋아하는 사람의 말이라면
무엇인들 못할까? ...***
2012. 3. 21 향기로운 쟈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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