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유화(百忍有和)
칠언 명구 팔폭 병풍 그림을 보면서
한결 같이 부지런한 사람은
천하에 어려운 일이 없고
백번을 참으면 화목하리란 글
가끔씩 글을 통해 기억나는 사람들과
다시 같이 읽어보고 싶은 이 글
모두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하기는 어려울 때가 있는지라
지금은 더 이 말을 같이 읽고 싶다
덴마크의 철학자 키에르케르고 처럼
조그만 문제만 발생해도 불안을 느낀다는 사람
사람들과의 소통을 위해서 열심히 웃기면서
분위기 이끌어가며 일을 진행하려는 높은 분
본인은 물론 가까운 사람들이
난처한 일을 당하면 해결해 보려는
지혜있는 사람이 되고픈 사람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잘못됨을 지적받고
반성하며 조심하려는 사람
아버님이 직접 쓰신 우리 집 거실 벽에 걸려있는
백인유화(百忍有和)라는 액자의 이 말씀을
다시 한번 쓰다듬어 보면서....
2012. 6. 27 향기로운 재스민
#124 은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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