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 2

주산지, 화살 /손미

향기로운 재스민 2012. 8. 9. 16:08


 

MoreThan I Can Say /Twin Violin

 

 

 

주 산 지/ 손미

 

 

내 맘이 이렇게 차 오를 줄 몰랐습니다

그저, 당신에게 생명수이기를 바랄 뿐이었는데

멈출 수 없이 당신을 가둬 버린 지금

내내 당신에게 미안해서

애타는 마음 찢어지듯 아파도

이젠 울 수조차 없습니다

행여,

한 방울의 눈물

그대를 더

 

 

잠기게 할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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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 /손미

 

 

낯선 곳에

박혀

평생을 살지라도

 

 

너를 위해

너에게서

멀어진다

 

 

 

***  음악과 함께  글이 애처러워서...***

서설 (瑞雪)  시동인 22 집  에서

 

2012. 08. 09    향기로운 재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