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

옷 물려 입기/향기로운 재스민

향기로운 재스민 2013. 2. 9. 20:01

 

추억 - 명상음악

 

 

 

옷 물려 입기

 

향기로운 재스민

 

 

사촌 동생에게 새옷 하나 주며

곱게 입은 제옷 물려 주는 형아

보기가 좋네

 

 

회사 일 때문에 설 음식 준비하는데

거들지 못하는 동생댁은

미안하다며 쩔쩔 매지만

큰 동서는 피곤한 안색으로 늦게 도착한 동생댁을

힘들었지만 웃음으로 맞이한다네

 

 

강산이 몇번이나 변하는 세월이 흘러도

항상 상대편의 입장을 배려하는

동서가  되어가며 살아갔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름다운 그 모습으로 

오래 오래 지켜나가길 

바래도 되겠지,  그렇지.... 

 

 

오늘 밤은 밝은 희망을 꿈꾸며 잠들기를.

 

 

 

 2013. 02 09  향기로운 재스민

 

#258  은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