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 Of Ice _ Andre Gagnon
떠나보낸 싱크대
향기로운 재스민
차츰 차츰 아프기 시작했던 너
미리 보살펴 주지 못하고
진즉 예방 주사를 맞게 해주었으면
괜찮았을지도 모른다는
무심한 나를 나무라지만
이제는 다 소용이 없는 일이되네
어딘가에 가서
따뜻한 마음으로 가득한 친구를 만나
허리 아픈 네 몸과 손 치료해서
다시 태어나길 바라지만,
이제는 영영 너를 볼 수없다는 생각에
어쩐지 허전해지네
새 친구가 다 좋을수만은 없는 것 같은 이 마음은
또 다른 이별을 맞게될려나 겁이나서일까.....
2013. 02 19 향기로운 재스민
#264 은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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