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쓸쓸하지 않기 위해서
향기로운 재스민
사람과 사람의 인연을 맺는 일에
그래도 형식이 필요한가 봅니다
어머니를 마음 속에 그리워하며 잊지못하는 사람과
바쁜 애들 말고 항상 마음을 열어 놓고 싶다는,
힘든 생을 견디어 오시면서 지금도 시집을 쓰다듬고 계실 분.
어떤 얘기도 나눌 수 있는 글을 통하여
아들의 인연을 맺으려는 사람과의
따뜻한 밥상에 함께해달라는
양산같은 시인님의 부탁
증인처럼 이웃처럼요
며칠동안 어떻게 할까 다시 생각에 생각을 해보다가는
좋은 인연이 될지도 모르는데 싶어서
참석하려고 결심하게 되네요
후회없이 좋은 일만 더 많이 생기는 날이었으면.....
2014. 02. 12. 향기로운 재스민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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