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좋은가
정현종
날이 풀려 얇은 장갑을 끼니
얼마나 좋은가.
(혹한에 두꺼운 장갑을 끼는 것도 좋았었는데)
날이 풀려 빙판이 녹으니
얼마나 좋은가.
가벼운 운동화를 신는것도
좋을시고.
(빙판길에 좋은, 신발을 신는 것도 좋았었거늘)
이런 느낌이 찰랑대는
거기가 時中 아닌가.
그렇다면
말들을 안 해 그렇지
時聖시성 천지이려니.
- 가슴으로 읽는 시 _
2014. 12. 08 향기로운 재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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