꺽기회원 모임/김방주

Reason To Live / Two Way Street

 

 

꺽기회원 모임  안국역 3  전방 50m ㅡ 좌측, 계동 현대 사옥 맞은 편

"향가" 한정식집 (02 _747_3368) 5시

 

 

 

야차이와시  (페루에서...)

*Yachay(가르침)와 Wasi(장소)의 합성어로 교육장 이란 뜻을 담고 있다

4개 광구의 석유사업

1개의 LNG 프로젝트 및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페루와 미래의 가능성을 나누고자

SK 이노베이션이 설립한 사회적기업의 이름이다

페루 정부, 대학, NGO 와 함께 기술교육, 농지임대, 금융, 농산물 판로등을

지원하여 가난한 페루 농촌의 자립을 돕는다

   (옛 경인에너지 모임을 가기전에 읽어본 오늘 한국경제신문 기사 중에서...)

 

 

꺽기회원 모임

 

꺽기모임은 옛 경인에너지 (한화그룹) 모임의 제일 먼저 창립할 때

오래 같이 있던 친목모임이다

이제는 모두 다른 곳에서 근무하다 각자의 자기 일이 있겠지만,

요즈음은  여자는 일년에 한번씩 모이자는 부부동반 모임이고

남자들은 두달에 한번 모인다.

회원중에는 의사도 있고

외국에 살다 다시 돌아온 사람도 있고

아직 IT 쪽에 종사하는 사람도 있고

임대사업을 하는 사람도 있고

글을 쓰면서 '대우 그룹' 을 다시 돌아보는 사람도 있고

우리처럼 chemical 쪽 일을 하다

어떻게하면 병원에를 편한 마음으로 다니려나

걱정하며 지내는 사람도 있고

모두들 어떻게 지내고들 계시는지 궁금하다

강남쪽에서 모이다 이번에는  강북 쪽에서 모이는 첫 모임이다

오늘은 개인 비서로 모시고 가는 모임이라 조금은 긴장해야하는 날이

되겠지 하면서,

그래도 그 때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지금보다 훨씬 희망적이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하게된다.

술을 마시면서 인생을 토론하며

모두 나름대로 뽑혀온 사람들이라

할말이 얼마나 많았을까 ....그런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했으리라

모처럼 곱게 차려입은 한복차림으로 외국인도 함께한 파티에

참석했던 날도 있었는데.

 

아! 오늘은 얼마나 세월이 흘렀나를 점검하는 날 같다.

 

 

#467

 

2014. 12. 16  향기로운 재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