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ast Poem on The Bank Of The Endless River - Chamras Saewataporn
TV를 보다가
김방주
그녀는 혼자서 지냈다
아이가 아닌 애들은 다른 곳에서
가족이지만 가족이 아닌 듯
아침에 전화를 한 친구로 부터
제일 먼저 TV 앞에 제사 지내듯
엎드려 있는 그녀를 보았다고 한다
근처에 있는 가까운 친구가
아침이면 복지원차에 짝을 태우고
만나는 사이란다
두번째로 알게되는 경비원
세번째로 알개되는 내 소중한 보물들
그 다음에는 누가 ...
우연히 어느 날의 유서 아닌
유서를 쓴 노트를 보게 된 날이다
다음 생애에도 혼자 사시고 싶으실까
#532
2015. 09. 03 향기로운 재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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